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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크롭 기장의 아우터를 선호하는 사람입니다. 특히 가디건은 크롭(가장 얇은 허리부분 높이정도?)만 가지고 있다가 작년에 다른 빅사이즈 사이트에서 엉덩이 살짝 덮을정도의 기장의 가디건을 샀는데 손목으로 갈수록 너무 타이트하고 전체적으로 팔이 타이트해서 굵은 팔둑의 부각이 심해서 작년 겨울에만 잠깐 입고 옷장에 쳐 박아뒀어요. 크롭 제품을 예전부터 좋아했지만 최근 뱃살이 늘어서 크롭을 입기엔 어디 앉았을때 너무 신경쓰여서 적당히 길며 적당히 루즈해서 큰 체형이 부각되지 않는 말그대로 사기템을 찾던와중 소재도 가격도 괜찮아 보여서 이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와…. 이거 진짜 물건이에요…. 옆에 팔 부분에 잡힌 각, 아마 이건 포장 단계에서 잡힌 각 같은데 아무래도 계속 각 잡고 다녀야 할듯해요. 이게 은근 팔을 여리여리하게 만들어줍니다. 내 몸에서 여리여리 핏이 나오긴 또 오랜만이네요….💗 일단 정면에서 봤을때 제 어깨 시작부분은 살이 별로 없는데 중앙쪽이 정말 마동석 저리가라 할 정도로 큰데 이정도면 평타 쳤다고 생각하고요 옆에서 봤을 땐 진짜… 제 눈에만 여리여리한 루즈핏 인가요…? 아니 이런 루즈핏은 진짜 사기 아닌가요? 제품 실물도 너무 맘에 들어요! 저희 엄마가 항상 이런 제품들은 아크릴이 섞여 있거나 가격에 비해 소재가 너무 아쉬운거 아니냐 하시는데 제가 백화점에선 못 사는 체형이라 늘 아쉬워 하셨는데 이건 보시더니 너무 잘 샀다며 소재도 디자인도 핏도 아주 잘 나온것 같다고 하셨어요! 저도 정말 맘에 들어요! 색은 멜란지보단 좀 짙어요! 예쁜 쥐색? 입니다. 이거 올해 아주 잘 입을 것 같아요! 전에 맃무에서 산 중간에 허리끈 있는 퍼랑 입음 찰떡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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